'치매' 예방하려면 '근력' 키워라
- 작성일2009/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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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민승기 기자]
근력이 강한 노인들이 알즈하이머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시카고 러시알즈하이머질환센터 연구팀이 '신경학'지에 밝힌 4년에 걸친 연구결과에 의하면 근력이 강할 수록 알즈하이머질환으로 진단될 위험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근력이 강한 노인들일 수록 알즈하이머질환이 발병하기 이전 종종 앞서 나타나는 정신기능 소실 역시 덜 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연구결과 손의 움켜쥐는 힘이 알즈하이머질환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체중과 신체활동도 역시 연관된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그러나 근력이 치매 발병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진행된 연구는 없어 왔다.
연구팀은 "54~100세 연령의 970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신체 건강이 치매등 노화와 연관된 인지기능장애 발병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히며 "신체기능과 근력을 잘 유지하는 것이 치매를 막을 수 있는데 매우 중요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민승기 기자 (a1382a@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