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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좋은 음식 - 청열리습(淸熱利濕)작용이 있는 식품
    • 작성일2012/08/24 00:00
    • 조회 8,772

    emoticon여름철 무더운 환경에서 일을 할 때 체온조절이나 수액대사, 혈액순환, 소화기, 신경계통, 내분비나 비뇨계통 모두 변화가 커서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진행됨으로서 영양소비가 많아지며 날씨가 더워 땀이 많아 여러 가지 영양소가 땀으로 유실됨으로 영양소비가 많은 계절입니다. 더구나 식욕이 저하되고 소화습수가 안 되면 영양대사에 문제가 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여름철에는 영양결핍증이나 기타 질환에 신경을 써야 하고 현대 의학적으로는 단백질과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여야 하며 수분과 무기염류를 보충하고 더운 여름 청열리습 작용이 있는 식품으로 많이 섭취해야하는데 여름철 식품으로는 동과, 단호박, 생강, 연근, 율무, 산약 등 특히 열을 내리고 더위를 식히며 비장과 폐의 기운이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 하여야 합니다.

    emoticon여름철의 기온이 덥다고 하여 쓴맛의 식물을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으며 매운맛을 적당히 먹어야 합니다. 그 이유로는 심기가 너무 강해지는 것을 막아 폐기를 보하기 위함입니다.

    동양의학에서 쓴맛은 심장경으로 들어가서 심기를 강하게 하며 오행에서 심은 화에 속하고 폐는 금에 속하는데 상극관계로 화극금하여 심기가 너무 강해지면 폐기를 약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여름철에는 신맛음식을 적당히 먹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려 진액이 손상되기 쉬우므로 신맛 식품을 많이 먹으면 수렴작용이 있어 진액의 유실을 예방하고 설사를 멈추게 하며 습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으며 땀으로 인한 기음의 손실을 막고 갈증을 풀어주며 건위작용이 있어 소화를 돕는 작용을 합니다.

    emoticon음식에 식초를 넣으면 살균소독이 되고 위나 장에 발생하는 질병을 예방하는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여름철은 심기가 왕성한 계절이므로 따뜻하게 보하고 윤택하며 기름진 음식은 좋지 않으며

    맑고 담백한 음식이 좋으며 채소나 과일류등 제철에 나오는 것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moticon여름철에는 비장이 허약하므로 청보식품이 좋으며 무더운 날씨에는 땀이 많이 나고 수면시간이 적으며 체력소모가 크고 소화기능이 약해지기 마련입니다.

    특히 음허로 체력이 약한 사람은 정신이 피혜해지고 식욕부진이 나타나며 입이 쓰고 설태가 지저분하게 되며 배가 더부룩하고 체중이 가벼워지게 마련이므로 세력이 약한 사람은 식양에 더욱 신경 써야 할 것입니다.

    노년기에 알맞은 약선으로는 은이갱, 연자탈,  하엽죽, 녹두죽, 두유, 옥수수죽 등으로 갈증을 해소하고 진액을 만들며 열을 내리고 더위를 식혀주는 음식으로 여름철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보를 할 때는 맵고 짠 자극성음식이나 기름지고 느끼한 음식으로 담을 만들고 습을 도와주는 음식은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음허체질로 허약한 사람은 돼지살코기, 오리고기, 토끼고기, 절인오리알, 삶은 생선 등 제철에 나는 채소와 배합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moticon여름철에 많이 먹으면 좋지 않는 식품

    여름철에 날씨가 더워 찬 음식을 많이 먹게 되는데 찬 음식을 너무 많이 먹으면 위를 상하게 하고 특히 빙과류나 청량음료를 많이 먹으면 위나 장의 온도를 낮추어 수축현상이 일어나 복통설사를 일으키기 쉬우므로 적당히 섭취하도록 해야 합니다.

     

    출처 : 약선식품